난관 수종 & 난소기능저하 환자도 임신이 가능합니다.

NO. 22705 DATE. 2018.09.05 NAME. 작성** FILES. 2.png

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대표원장 이경호 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분은 41세 박OO님입니다.

박OO님은 난임기간 1년 6개월로 본원에 내원하여,

난임 검사에서 좌측 난관 수종과 난소 기능 저하 문제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난관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을 하는 장소로서 임신에 중요한 역할이 있기 때문에

난관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난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난관 수종은 난임 요인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난관의 끝이 막혀 물이 차고 부푼 상태를 난관 수종이라 하는데,

수종이 있는 경우 난관에 차있는 물이 자궁으로 역류하여 배아의 착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 물에는 배아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배아를 물리적으로 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술적으로 난관을 제거한 후에 시험관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 OO님은 본원에서 복강경하에 좌측 난관 제거술을 시행하였고 저자극 요법으로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여

난자 5개를 채취, 2개를 이식하여 단태아 임신에 성공하였습니다.

산전 검사 상 특별한 이상 없이 안전히 분만하였습니다.

난관 수종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 함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치료 후 임신 준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난관 수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생리 직후, 자궁난관 조영술을 통해 난관 및 자궁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 난관의 개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난관 주변 유착이나 난소, 난관의 위치 등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으므로

자궁 난관 조영술을 통해 난관이 막혀 있는 지를 확인하고 추후 필요에 따라 복강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난관 수종의 크기가 작고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면 치료를 진행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난임을 겪고 있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의 상담 후 비수술적 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한 쪽 난관만 막힌 경우에는 자연임신이 가능하며, 양측 난관이 막힌 상태라고 해도 체외수정 시술을 통해 임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관이 막혀 내부에 분비물이 가득 차는 난관수종이 진행되면, 분비물이 착상을 방해하여 임신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상태에 따라서 난관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에서는 난관 절제술 뿐만 아니라

난관 주위의 유착을 제거하고 난관을 열어주는 난관 성형술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난관 복원술 등을 진행하여 난관 수종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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