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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주사 '인트라리피드' 부작용, 주의사항, 투여시기

NO. 23451 DATE. 2024.01.19 NAME. 마마** FILES. 231110_마마파파앤베이비_카드뉴스_의료진칼럼_1콩주사_노혜경원장님_5장.jpg

안녕하세요.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노혜경 과장입니다.

오늘은 시험관시술 시 많이 사용하며

일명 '콩주사'로 불리는 인트라리피드(Intralipid)

주사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인트라리피드는 정제대두유(콩), 달걀의 지방성분,

글리세린 그리고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오메가3와 오메가6계열의 지방산입니다.

원래는 탈수방지 및 영양공급을 위한

정맥주사제로 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배아 착상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처음부터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최근 여러 논문에서 배아 착상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자연살해세포(NK cell)의 과도한 활성이

감소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착상률을 높이고자 경험적으로

시험관시술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자연살해세포가 높으면 면역글로불린이라는

주사제를 맞는데 비급여 약제로 가격이 비싸고

3회 이상의 유산력 혹은 3회 이상의 배아이식 실패의

적응증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트라리피드 역시 비급여 약제지만

비교적 저렴하고 큰 부작용이 없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자연살해세포 수치가 경계에 있거나

자연살해세포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거나 유사하는 경우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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