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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날씬해야할 이유 있다.

발표일. 2005-06-08 16:07:23 등록일. 2005.06.08 성명. 관리** FILES.



여성 날씬해야할 이유 있다.



여성은 美에 대한 욕망에 끝이 없다. 요즘같이 외모지상주의적 세태에선 날씬하고 예쁜 얼굴이 여성들에게 여러모로 유리한 면이 많아 이를 위해 투자하는 의료 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美人에 대한 기준이야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지기 마련이라 당나라 시절의 양귀비가 지금 기준으로 보면 과도비만이라고 한다.



또한 살이 찌면 찔수록 임신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양귀비가 당 태종에게 사랑을 받았을지언정 후세를 잇기에는 적절치 않은 몸매를 가진 것은 틀림없다. 또한 비만은 부인과 질병이나 배란 장애,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내과적 문제를 초래하므로 질병의 범주에서 다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비만이란 몸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는 상태인데 과식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나친 과식이란 일시적인 대식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고 하루에 소비하는 소모에너지 보다도 많은 것을 먹는 것이며 이것이 연속되면 살이 찌게 되어 비만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대식가라 하더라도 많은 운동으로 소모에너지 역시 많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체중과 불임의 관계에는 재미있는 함수관계가 있다. 과체중이나 비만도 불임의 원인이 되지만 저체중 역시 불임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너무 저체중일 경우나 너무 비만일 경우의 각각 6%가 원발성 불임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일 것 될 것이다. 체중문제로 인해 임신이 되지 않던 여성들의 70%이상이 단지 몸무게를 정상화 한 후 자연 임신이 된 예가 있는 데 이는 비만이 불임증의 주범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불임 부부의 약 40%가량이 비만하거나 평상시 먹는 음식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임신이 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배란이 주기적으로 잘 일어나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배란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뇌에서부터 시작된 호르몬 명령체계가 난소까지 문제없이 잘 전달되어야 한다.



만약 이러한 과정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배란장애가 초래되고 정상적인 임신이 일어나지 않게 되어 결국 불임증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비만 여성들은 식사를 통해 과다한 양의 당분과 지방이 섭취돼 배란에 관여하는 여러 호르몬 전달체계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이 배란에 관계하는 호르몬들의 비정상적인 증가 또는 감소로 인해서 배란장애가 일어나게 된다. 체내에 과다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는 남성호르몬을 약한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론으로 전환시켜서 뇌하수체의 성호르몬 조절 기능을 교란되어 결과적으로 생식능력에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불임 여성의 경우 비만이라 생각되면 우선 불임 기초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아야 하며 비만 여성은 출산까지 내과적, 산과적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 여성들보다 높으므로 불임증의 원인규명과 체계적인 체중감량을 해야한다.



불임증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임신에 성공하기 위한 비만탈출 전략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셔야 할 것은 자신이 비만인지 아닌지 평가하는 것이다. 자신의 체중이 이상적인 체중에서 120%이상 초과된다면 불임증 극복을 위한 비만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

체중감량의 방법을 간단히 말하자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은 체중을 줄여야 겠다고 결심하게 되면, 안 먹거나 덜먹어서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단식을 통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부정기적인 폭식을 불러일으킬뿐더러 일단 체중감량에 성공하더라도 요요현상으로 체중 감량전보다 더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운동을 동반한 다이어트만이 성공에 이르는 정도이다.



이와 함께 비만으로 인해 체내에 과다한 농도로 돌아다니는 남성호르몬을 없애기 위해 일정기간 피임약을 복용해야 보는 것도 좋은 치료법이다. 피임약이 임신을 돕는다니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이런 경우 간편하게 복용하는 알약만으로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불임증 극복을 위한 비만 치료를 간략하게 설명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체중감량 다이어트와 하루에 30분간 달리기 등을 통하여 250Kcal이상의 열량을 소모시키는 꾸준한 운동, 그리고 체내 남성호르몬 농도가 정상화될 때까지 일정기간의 피임약 복용, 이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체중감량의 정도는 일주일에 500그램 정도가 적당하기 때문에 만약 10킬로그램 정도의 감량 목표를 가지고 계시다면 최소 20주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시도해야 한다.



감량의 목표는 자신의 이상체중의 110%정도면 충분하다. 55킬로그램이 이상체중이라면 59킬로그램까지만 감량해도 된다는 말이다.



비만은 예나 지금이나 임신하는 데 가장 큰 지장을 초래하는 몸의 병적인 상태이다. 아기를 가지고 싶으시다면 지금 당장 손에 들고 있던 간식거리부터 내려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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