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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산모 급격히 증가

발표일. 2005-08-26 18:21:49 등록일. 2005.08.26 성명. 관리** FILES.

통계청, 작년도 출생통계 발표 - 신생아 의료수가 현실화 시급





30대 이상의 산모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인공수정 등으로 인한 쌍둥이 출생이 늘어나고 저체중아·미숙아 출생도 증가, 신생아 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2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출산율이 1.16명으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출산 모의 평균연령은 전년 보다 0.3세 증가한 30.1세로 나타나 처음으로 30대로 진입했다.



또한 고령임신에 따른 쌍둥이 이상 출생 구성비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저체중 아(2.5kg미만) 출생 역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의 출산 연령 증가는 혼인연령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출산순위별 모의 평균연령은 첫째 아이 28.9세, 둘째 아이 30.8세, 셋째 아이는 33.1세에 출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쌍둥이 이상 출생아수는 9956명으로 전년대비 104명 증가했으며, 총 출생아 수 대비 구성비도 10년전 1.14%에서 0.95% 포인트 증가한 2.09%를 기록,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학회 고위 관계자는 “산모가 고령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산모의 태반 기능이 약해져 조산율이 약 20~30%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임신에 따른 조산율 증가와 인공수정 빈도 증가로 저체중 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산부인과개원협의회의 한 개원의도 “산모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될수록 불임치료와 실험관 아기가 늘어나 쌍둥이 이상 출생아수가 증가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쌍둥이 이상 출생아 증가는 저체중 아 증가세와 맥락을 같이 한다”며 “저체중아 뿐만 아니라, 미숙아 출생률도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국내 신생아실 및 신생아 의료서비스는 국내 저출산율과 맞물려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비현실적인 수가체계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신생아학회의 한 관계자는 “상태가 매우 심각한 미숙아도 살려낼 수 있을 만큼 의술은 발전했지만, 그에 따른 수가체계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며 “정부가 나서서 신생아 의료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면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따른 문제점을 다소나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모고령화는 산모의 임신 중독증을 증가시키고, 기형아 출생 확률을 높여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출처 :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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