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로 차트를 가지러 가서 선생님 명함도 한장 받아오고... 여기 싸이트도 많이 들어와 봤어요.. 이제 울산에 있는 불임 부부들은 정말 좋겠어요...
훌륭하신 선생님이 울산에 계시니... 사실 전 아기 나을 때 까지 선생님이 봐 주셨으면 하구 있었거든여...갑자기 개원을 하신다구 하시기에 축하해드려야 하지만 제 욕심으로 약간 서운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좋은 선생님 소개 시켜주셔서 감사해요..
참! 우리 쌍둥이들 너무 잘 자라구 있어요.. 벌써 어제부터 8개월째로 들어 갔어요..
인공수정하구 임신초에 복수가 차서 선생님 고생 많으셨죠..? 2틀이 멀다하구 복수가차서 진료 보시다말구 내려오셔서 복수 빼주시구.. 정말 어찌 고맙다는 표현을 해야 할지.. 근데 선생님 가시는 날까지..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제가 처음 미즈메디에 불임 검사를 받기 위해서 갔을때는 과연 제가 아기를 가질수 있을까?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선생님은 항상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주시고 믿음을 주셨죠.. 선생님께 진료를 받는 동안 속 많이 썩여드린 환자중에 한명이였죠..? (죄송) 인공수정으로 가진 첫번째 아기 끝까지 지키지 못하구 보내구..
그다음 인공수정으로 가진 쌍둥이들은 복수가 차서 속썩이구...그래도 지금 우리쌍둥이들은 선생님께서 잘 돌봐주신 덕분에.. 튼튼하게 잘 자라구 있어요..
머리에있던 혹도 없어졌구여.. 지금 뱃속에서 너무 잘놀아서 밤에 잠을 잘 못잘정도에요.. 그래도 이젠 확실하게 내가 엄마가 되는구나 하구 느껴져서 그냥 막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