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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이상이면 응급

발표일. 2009-04-20 09:42:36 등록일. 2009.04.20 성명. 관리** FILES.

[전문의 칼럼] 35세 돼도 아기 소식 없다면 ‘응급 상황’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4-20 00:50 최종수정 2009-04-20 01:18



[중앙일보] 시험관 아기가 영국에서 처음 태어난 지 30년이 지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85년 10월 서울대병원에서 시험관 아기가 탄생했으며, 이제는 불임 치료 방법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나팔관이 막혀 임신이 안 되거나 배란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물론 과거에는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남성 불임 환자도 난자세포질 내 정자주입술로 임신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아기 갖기를 원하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돼 한번 시술을 받으면 30% 정도의 임신 성공률을 보일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



난소의 노화는 30세 전후에 시작돼 35세부터 난소의 난자 생성 능력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건강한 난자를 얻기가 어렵다. 불임 치료법이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생리적인 난소 노화 현상을 막을 수는 없는 것이다.



불임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젊어서 아기를 낳아 기를 계획을 하지 않고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아기를 늦게 가지려다 불임이 되는 환자를 대할 때다.



여성이 30세가 되면 아기를 가지려는 최선의 노력을 시작해야 하고, 35세가 돼도 아기가 없다면 응급 상황으로 생각해 불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언젠가 임신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다림보다 불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정의 꽃인 아기를 갖도록 노력한다면 불임은 극복될 수 있을 것이다.



문신용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정부의 불임 지원=1회 평균 300만원가량 드는 고가의 시술에 대해 2006년부터 시술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44세 미만이면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2008년 2인 가구 기준 488만원)에 해당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특히 종래 2회로 제한하던 시술 지원 횟수를 3회로 늘리고 지원 금액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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